일단 트리거를 통한 의지력 절약은 잘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회고에서 적었던 것 같은 자세한 루틴까지는 아니지만, 귀가 후에, 의자에 앉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시간 절약이 됨을 확인했습니다. 기상하자마자 양치하는 루틴은 잘 안 지켜지고 있는데,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7시간 반의 수면을 보장하기로 마음먹었음
- 그런데 보통 6시간 30분~7시간밖에 못 자는 때에 잠에 듦 (알람 무시하고 자야 이 정도 잠)
- 그래서 바로 일어나지 않고 더 자다가 눈을 뜸
일찍 일어나는 것의 핵심은 일찍 자는 것이니 보다 신경 써보겠습니다.
요즘 들어 일부러 시간을 내서 책을 보고 있습니다. 원래는 책의 질을 그렇게 따지지 않고 제목을 보고 괜찮아 보이면 빌려서 읽기 시작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철저한 레퍼런스 체크가 끝난 책들만 읽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 블로그에 잘 나와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bizucafe/223045754393?referrerCode=1
좋은 책을 고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제가 빌린 책이 예약 도서가 됩니다. 한 달에 4권을 읽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보통 2권 정도 읽으면 1달이 지나가고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연체 도서가 됩니다. 연체료는 매일 쌓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더 집중해서 읽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또한 장기적으로 잘 working 할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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