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파괴

아마존이 일하는 방식을 공유함으로써 제프 베이조스가 CEO가 아닌 회사라도 아마존과 같이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최근 아는 대표 분께서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전 직원에게 이 책을 선물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때는 어떤 이유에서 그랬는지 잘 알지 못했으나, 책을 직접 읽으며 그가 느꼈을 그의 희열과 감사함을 짐작할 수 있었다.

 

순서 파괴의 요소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파워포인트 없는 6-페이저 기반의 회의와 발표
   • 파워포인트 발표보다는 글로 작성된 6-페이저를 읽는 것이 효율적
   • 발표자의 발표 능력에 현혹되지 않고, 콘텐츠 자체로 평가 가능
2. 바 레이저를 활용한 인재 채용 프로세스
   • 모든 채용 단계에서 상호 의견 교류 전 개인 피드백, 핵심 질문이 이루어지는지 관리
   • Situation: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 Task: 어떤 과제를 맡았습니까?
   • Action: 어떤 행동을 취하셨습니까?
   • Result: 결과는 어땠습니까?
   • 직무기술서 작성 - 이력서 검토 - 전화 인터뷰 - 대면 인터뷰 - 피드백 작성 - 인터뷰 결과 보고 및 채용 회의 - 레퍼런스 체크 - 채용 결과 통보
3. 고객 경험에서 출발하는 워킹 백워드
   • 개발을 하기 전, PR/FAQ를 먼저 작성하며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가치를 고민
   • 제목- 고객과 혜택 명시 - 제품 혜택 요약 - 제품이 해결하는 문제 요약 - 해결책 제시 - 제품의 장점 서술
4. 각 팀을 API화 시켜서 의사소통을 최소화함
   • 싱글 스레드 팀을 활용하여 RNR을 명확하게 분리
   • 팀 사이의 논의가 필요한 일은 전사 공모로 일부만 선별
   • 각 팀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
5. 리더십 원칙을 기반으로 한 우선순위 설정
   
   • 고객 집착
   • 주인의식
   • 발명과 단순화
   • 올바름
   • 학습과 호기심
   •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개발하기
   • 최고의 기준 고수하기
   • 크게 사고하기
   • 행동 우선시하기
   • 절약하기
   • 신뢰 얻기
   • 깊이 파고들기
   • 기개 지키기
   • 결과 창출하기
6. 아웃풋이 아닌 인풋을 관리
   • 아웃풋(매출)을 신경 쓰지 말고 아웃풋을 만드는 인풋을 파악한 후, 그 인풋을 관리
   • 아웃풋에 영향을 미치는 인풋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

하나하나 귀중한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에 이런 원칙이 적용되는 기업에서 일할 수 있기를, 그런 기업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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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파괴 | 콜린 브라이어 - 교보문고